경남수필문학회(회장 공대식)는 경남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이동이(사진) 수필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동이 수필가는 1991년 경남문학 신인상 등단, 가향문학회, 목향문학회, 경남수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남수필과비평작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수필집으로 ‘바람개비의 갈망’, ‘머문 자리’, ‘비 내리고 그치다’, 현대수필 100인선 수필선집 ‘소금호수에 서다’가 있다.
배대균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이동이 수필가는 수필집 3권과 현대수필 100인선 수필선집 ‘소금호수에 서다’가 있다. 그는 수필창작에 대한 해박한 이론과 수필의 진정성에 대한 고찰이 뛰어나다. 특히 어휘 선택력과 주제를 형상화해 수필문학으로 승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해 남다른 자질을 겸비한 수필가”라며 “9명의 심사위원들은 이 수필가의 진실한 작품성을 높게 평가해 이론없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동이 수필가는 “수필을 쓰는 분들은 마음이 따뜻하다고 한다. 좋은 사람 곁에 있으면 좋은 기운이 흐른다는 말과 같은 맥락이다. 수필쓰기야 말로 글 이전에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가를 성찰하게 하는 인생수업의 안내자란 생각을 한다”며 “문학의 깊이와 넓이 또한 그런 토대위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믿는다. 나의 삶 나의 인생을 기록하는 영원한 장치인 수필과의 인연을 정말 행복하게 생각하며 평생 글쟁이로 살아가기를 원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진주 동방호텔 9층 크리스탈홀에서 경남의사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동이 수필가는 1991년 경남문학 신인상 등단, 가향문학회, 목향문학회, 경남수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남수필과비평작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수필집으로 ‘바람개비의 갈망’, ‘머문 자리’, ‘비 내리고 그치다’, 현대수필 100인선 수필선집 ‘소금호수에 서다’가 있다.
배대균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이동이 수필가는 수필집 3권과 현대수필 100인선 수필선집 ‘소금호수에 서다’가 있다. 그는 수필창작에 대한 해박한 이론과 수필의 진정성에 대한 고찰이 뛰어나다. 특히 어휘 선택력과 주제를 형상화해 수필문학으로 승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해 남다른 자질을 겸비한 수필가”라며 “9명의 심사위원들은 이 수필가의 진실한 작품성을 높게 평가해 이론없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진주 동방호텔 9층 크리스탈홀에서 경남의사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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