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송림 하모니파크 가로수 나무 뜨개옷 입다
하동송림 하모니파크 가로수 나무 뜨개옷 입다
  • 최두열
  • 승인 2021.11.2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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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 그래피티 니팅사업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회장 최은숙)는 하동송림공원 입구 하모니파크 가로수 14그루에 나무 뜨개옷을 입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생활개선회 과제교육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대면 교육 행사를 대신해 마음을 모을 수 있는 나무 손뜨개 작업을 계획·추진했다.

그래피티 니팅이란 나무·동상 등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친환경 거리예술을 의미하며 겨울철 나무 병충해 예방과 월동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원들은 읍면마다 담당 나무를 선정해 6개월간 디자인부터 한 땀 한 땀 정성 어린 손길로 뜨개질까지 직접 진행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형형색색의 나무 뜨개옷은 하트·꽃 등 다양한 패턴으로 지역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부터 지역 농산물 홍보까지 제각각 뜨개질을 통해 개성을 뽐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남은 실을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근 면사무소 주변 가로수나 주요 관광지인 칠불사 나무에도 전시할 예정이며, 수세미를 제작해 소외계층 및 마을 어르신들께도 함께 나눠 겨울철 따뜻한 정을 느낄 계획이다.

문호명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생활개선회원들이 뜻을 모아 함께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래피티 니팅 활동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겨울철 나무들에게 포근한 옷을 입혀주듯 우리 이웃들도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 회원들이 하동읍 송림공원 입구에서 그래피티 니팅 사업 일환으로 소나무에 나무 뜨개옷을 입히고 있다. 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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