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산림치유센터에서 거창산양삼협회 회원 및 산양삼 재배 임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산양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시간가량의 열린 토론으로 거창 산양삼 가공제품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거창은 최상의 산양삼 재배환경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지정하는 민간채종포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가 지정되어 산양삼 종자 특화를 통한 거창 산양삼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차별성과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강신여 군 산림과장은 “거창 산양삼 발전을 위한 건의한 사항은 신중히 검토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양삼 재배 임가와 임업인의 소득지원을 위한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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