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 대회 창원서 개막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 대회 창원서 개막
  • 정만석 이은수
  • 승인 2021.11.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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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도약 위한 성과·미래 비전 제시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29일 개막했다.

3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자율어업 전국대회는 ‘함께해 온 20년, 새롭게 도약하는 자율관리어업’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어업인들의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8월 경남도와 창원시가 유치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협력 및 우수사례 공유로 정보 교환과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정점식(국민의힘, 통영·고성)·하영제(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김하용 도의회의장, 옥은숙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자율관리 어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및 어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21명의 회원과 단체가 정부포상 및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행사 전시관에는 ‘바다의 가치, 어업인의 가치, 지역의 가치’를 주제로 수산기자재, 수산식품, 수산공예 체험 등 우수제품 홍보와 판매관 운영으로 어업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온라인 학술행사가 ‘제2의 도약을 위한 자율관리어업의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어촌사회 발전에 기여하신 어업인들의 자율과 협력의 정신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원동력”이라면서 “경남도는 자율관리어업을 활성화하고, 수산업과 어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어업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을 정해 수산자원을 보존 관리 및 이용하고자 2001년에 도입해 2020년 기준 전국 1133개 공동체와 6만4893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만석·이은수기자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하병필 도지사 건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관리어업 전국 대회 개막식이 개최됐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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