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29일 여수발전본부에서 하도급 공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현장의 불공정 하도급 관행 개선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각종 제도개선에 이은 후속조치다. 발주자로서 일방적 제도시행이 아닌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협력사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코엔(KOEN)형 하도급 공정문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동발전은 여수발전본부 노동조합과 협력사인 한전 KPS, 한전산업개발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기업성장응답센터에서 제작한 홍보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리플릿에는 신고센터 운영목적, 신고대상, 불공정 하도급 유형, 신고방법, 신고처리절차, 신고자 보호조치, 포상제도, 법률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달 초부터 홈페이지에서 발전공기업 최초로 불공정 하도급 및 임금체불 방지 전용 신고창구인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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