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천상품 57개 지정...e경남몰 입점·판로 지원

경남도는 ‘2021년 하반기 경남도 추천상품(QC)’으로 57개 상품을 지정했다.

QC(Quality Certificate, 품질보증)는 경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돼 있다. 지역 생산품 품질을 도가 인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QC 상품은 지난 9월 도내 시장·군수로부터 우수 제품 104개 품목을 추천받아 농산물·수산물·축산물·공산품·공예품 5개 분과별 심의위원회가 서류심사, 현장검사 등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QC 상품은 2년 동안 인증효력을 가진다.

유통 활성화를 위해 QC 인증마크 사용, 경남 인터넷 쇼핑몰 ‘e경남몰(www.egnmall.net)’ 입점·홍보, e경남몰 입점 시 카드수수료 지원,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경남특산물박람회 경상남도관 참가 지원, 해외마케팅 사업 참가 신청 시 가점 부여, 포장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QC 상품을 포함해 경남도 추천상품은 219개 업체, 544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성흥택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경남에서 생산된 우수 상품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QC 상품으로 지정된 만큼 경남도는 QC 상품 품질 관리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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