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습니다”
경남교육청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습니다”
  • 임명진
  • 승인 2021.12.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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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타운홀 미팅' 개최
경남교육청은 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학교 현장 교원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는 ‘2021교원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교원 타운홀 미팅에는 교육감, 학교정책국장, 학교혁신과장을 비롯해 교권업무혁신담당, 교원 50명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하는 학교 현장 교원의 구성은 평소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교권보호 교육 강사단과 수업방해 해결 ‘이음교실’ 선도학교 담당자, 학교 교권업무 담당자 등을 위주로 했다.

교권보호 교육 강사단은 100개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권 연수를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이음교실’ 담당자들은 수업방해 해결을 위한 선도학교 운영에서의 성과나 우수사례, 문제점 등을 공유했다. 학교 교권업무 담당자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과정에서의 애로점 등을 공론화할 수 있었다.

지난 2019년에 실시했던 교원 타운홀 미팅에서 현장 교원의 요구사항을 2020년의 정책으로 적극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상담의 접근성 문제 해결을 들 수 있다.

현장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를 받았을 때 심리상담이 절실한데 센터가 창원에만 있어 아쉽다는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5월 서부권 교원을 위한 진주상담실을 개소했다.

또 지난해 11월 도내 전문심리상담센터 및 심리치료의료기관 27곳을 위촉함으로써 촘촘한 외부 연계망을 구축했으며,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뿐만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 호소 교원에게도 지원 범위를 확대해 1인당 100만 원 이내의 외부 연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할 수 있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에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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