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센터장 박근우)는 지난 3일 힐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제7회 함께하는 클로버 가족 프로그램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송년회를 가졌지만 올해는 일상회복으로의 복귀를 염원하며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대상자인 ‘협심자’(協心者)와 가족들, 경남도교육청, 신용회복위원회 창원지부, 센터 관계자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센터장과 운영위원, 가족모임 회장 인사말, 감사패 전달, 직원소개에 이어 색소폰 연주로 본행사 문을 열어 회복수기 발표, 협심자와 가족이 서로에게 전하는 동영상 편지, 단도박 배지 및 메달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회복수기 발표자는 “호기심으로 출발해 한순간 인생의 나락까지 떨어졌지만 가족들의 지지와 격려, 센터의 조언에 큰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의 아버지는 “인생을 살면서 겸손해지고 좀 더 인내하고 좀 더 사랑하고 좀 더 용서하면서 살아가라는 자연의 섭리를 깨우치고 아주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계기가 됐다. 이제는 그 도박이라는 질병과 공존하면서 날 컨트롤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한발 한발 고쳐나가야 하는 것을 배운다. 내년에는 조금 더 웃는 모습으로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묻는 질문에, 참가자들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며, 역경을 헤쳐나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고, 지금이야 말로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근우 센터장은 “중독 문제 치료 및 회복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간의 지지와 격려가 매우 중요하다. 인간의 과업인 회복과 성장을 위해 여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울타리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송년의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새로운 한해에도 경남센터는 도박중독문제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대상자인 ‘협심자’(協心者)와 가족들, 경남도교육청, 신용회복위원회 창원지부, 센터 관계자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센터장과 운영위원, 가족모임 회장 인사말, 감사패 전달, 직원소개에 이어 색소폰 연주로 본행사 문을 열어 회복수기 발표, 협심자와 가족이 서로에게 전하는 동영상 편지, 단도박 배지 및 메달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회복수기 발표자는 “호기심으로 출발해 한순간 인생의 나락까지 떨어졌지만 가족들의 지지와 격려, 센터의 조언에 큰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의 아버지는 “인생을 살면서 겸손해지고 좀 더 인내하고 좀 더 사랑하고 좀 더 용서하면서 살아가라는 자연의 섭리를 깨우치고 아주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계기가 됐다. 이제는 그 도박이라는 질병과 공존하면서 날 컨트롤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한발 한발 고쳐나가야 하는 것을 배운다. 내년에는 조금 더 웃는 모습으로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묻는 질문에, 참가자들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며, 역경을 헤쳐나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고, 지금이야 말로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근우 센터장은 “중독 문제 치료 및 회복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간의 지지와 격려가 매우 중요하다. 인간의 과업인 회복과 성장을 위해 여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울타리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송년의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새로운 한해에도 경남센터는 도박중독문제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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