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채색화의 흐름’ 전시회 준비 착착
‘한국 채색화의 흐름’ 전시회 준비 착착
  • 박철홍
  • 승인 2021.12.0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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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향우회 등 50여명 추진위 구성
위원장에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내년 3월 ‘참(眞)색과 참(晉)빛이 흐르는 고을(州)’을 주제로 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시를 앞두고 진주시가 지난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전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추진위원회는 이건희 기증관 유치에 동참한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정경두 전(前) 국방부장관,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재경진주향우회 17명과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등 진주시 유치위원회 23명, 전문가 실무위원 10명을 포함한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시 추진위원장으로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부위원장으로 정경두 전 국방부장관,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을 각각 선출하고 전시회 준비와 진주시 국립문화시설 유치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진주시가 추진하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 展’은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조선,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전시다. 역사와 문화의 도시 참진주의 이미지를 선보이며,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전시실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손병두 위원장은 “고향 진주에서 유명 채색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큰 규모의 전시가 추진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규모 기획전시를 국립문화시설 유치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 일회성 전시가 아닌 연속적인 사업으로 ‘한국 채색화의 역사 도시 진주’를 선보이고 각종 매체와 언론을 통한 전략적인 전시 홍보를 추진하겠다”며 “진주시의 국립문화시설유치에도 적극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국내 미술전문가인 국립현대미술관 정준모 학예연구실장 등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3차례 논의를 거쳐 ‘한국 채색화의 흐름’기획전시 목록을 공개하고 심의를 실시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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