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영 박사의 건강이야기]면역력 강화 해독다이어트
[원호영 박사의 건강이야기]면역력 강화 해독다이어트
  • 경남일보
  • 승인 2021.1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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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비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운동량 부족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성인이나 청소년 할 것 없이 비만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청소년기 비만은 성조숙증을 유발시켜 발육부전을 일으키기 쉽고 갱년기 이후의 비만은 체내 불균형을 심화시켜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지방 관리를 통한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여기에 인스턴트식품의 과다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혈액순환장애는 해독 능력을 저하시켜 면역체계가 급격히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비만을 해소시킨 후 해독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하는 해독다이어트다. 해독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감소를 위한 다이어트처럼 요요현상이나 건강상태를 저하해 각종 후유증을 유발시키지 않고 부작용 없이 체력과 면역력을 빠른 시간 내에 항상시킨다. 또한 해독치료와 다이어트를 적절히 결합시킨 프로그램으로, 비만이 되면서 나타나기 쉬운 각종 대사성 질환의 해독을 통해 예방하면서 좀 더 건강한 체질로 유도하며 손쉽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

평소 체중이 늘면서 컨디션이 저하되면 몸이 무거워지고 피로감, 부종, 변비, 설사 등이 나타날 때 해독다이어트를 하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로 이 시기가 질환으로 가는 초기단계이고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그러면 해독다이어트에 대한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가정에서 보완할 수 있는 생활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본인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대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오장육부의 기능상태를 체크하고 먼저 해독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략 5~10일 정도 규칙적으로 한약과 효소요법을 병행한다면 체내독소를 배출시키는 과정에서 체중감량도 나타나기도 한다. 해독이 끝나면 각종 장기의 기능이 현저하게 좋아지면서 체지방을 분해시키기 좋은 여건이 만들어진다. 이 시기에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한다면 크게 부작용 없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고 요요현상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이 치료는 약해진 해독 능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 체질도 건강하게 해 준다. 다음으로는 해독력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생활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해독기능이 좋아지려면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류의 음식을 최대한 절제해야한다.

또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녁식사는 최대한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으로 소식하는 것이 좋고 아침식사에 장을 자극하면서 대변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식이섬유나 각종 발효식품 그리고 적절한 수분섭취를 해야 하며 점심의 경우 왕성한 활동시간이기 때문에 고칼로리 고단백의 음식을 어느 정도 섭취하는 것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둘째 체내에 각종 독소와 어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이 꼭 필요하다. 평소 순환의 길목이 되는 목, 어깨, 복부, 종아리 부위의 순환을 원활이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목, 어깨의 스트레칭과 반신욕, 복부 종아리의 마사지, 단전부위의 뜸 등은 독소배출과 순환기능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어릴 때부터 평소 식사와 생활습관의 건강한 교육을 통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비만체질로 진행이 되었을 때 자신에게 적합한 식이요법과 생활수칙을 실천하면서 해독다이어트를 병행한다면 성인병에 노출되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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