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영재교육원 통영캠퍼스 준공
한예종 영재교육원 통영캠퍼스 준공
  • 정만석
  • 승인 2021.12.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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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에스비조선소 별관동 3089㎡ 부지 지상 6층 규모
지역 예술영재 대한민국 대표 예술가 성장 발판 마련
경남도는 9일 통영12플랫폼(옛 신아에스비조선소 별관동)에서 지역예술 영재육성을 위해 조성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영재교육원 통영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강석주 통영시장,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이성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 강근식 도의원, 지역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온라인 유튜브 중계를 병행했다.

한예종 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는 지난해 4월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폐조선소 부지로 남겨져 있던 신아에스비조선소 별관동 3089㎡ 부지에 지상 6층 규모의 교육 공간으로 개조해 전용캠퍼스를 조성하게 됐다.

한예종은 교육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 및 예술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운영하고 도와 통영시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공간을 제공한다.

5년간 국비 총 45억원을 지원받아 매년 초·중·고교생 75명에게 전문 예술 영재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무용연습실, 음악강의실, 전통강의실 등 예술영재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총 40실을 조성했고 한예종에서 파견한 예술강사와 전담직원 2명이 상주해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영재선발고사에 합격한 학생들은 음악·무용·전통예술·융합 4개 분야에 주말 및 방학기간을 활용해 수업을 받게 된다.

지난해 8월 개원 이후 총 101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올해 총 102회, 월 평균 20.6회에 달하는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이날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는 침체되었던 공간을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경남도는 지역의 예술영재들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성장하고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한예종 영재교육원 통영캠퍼스. 사진제공=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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