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행사
경남행복마을학교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성장·나눔 발표
경남행복마을학교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성장·나눔 발표
경남행복마을학교(센터장 박경화)에서는 12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 오전/오후에 23회~25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청소년 주도프로젝트의 성장·나눔 발표회가 개최된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쉼 없이 진행되어 온 만큼 모두의 성장 결과를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 기획은 경남행복마을학교 시민단 청소년들에 의해 기획되고 운영되었기에 기획부터 사전 준비와 행사 당일 운영까지 모두 청소년에 의해 참여 청소년들을 위한 그야말로 청소년들의 행사로 진행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 시민단 학생은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행사’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 준비과정에서 사전협의회 준비와 당일 간식 준비를 위한 예산 등은 경남행복마을학교에 요구하고 발표순서와 내용에 대해서는 길잡이 선생님들과 꾼 담당 마을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하는 과정에서 진짜 존중받는다고 느꼈고 자연스레 자존감도 쑥쑥 올라가는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말하는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시민단 내부 회의에서 요구 사항을 다듬고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것에 대해 찾아보기도 했다. 준비과정에서 진정한 성장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했다.
경남행복마을학교 박경화 센터장은 “청소년들에 대한 믿음은 처음부터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믿고 맡기면 단순히 해낼 수 있는 차원이 아니라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넘어 더 참신하고 더 쌈박하게 해낼 수 있는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확신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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