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3無 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 금융지원
부산시, 소상공인 ‘3無 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 금융지원
  • 손인준
  • 승인 2021.12.14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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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1000만원, 4개 은행별 비대면 신청으로 서류 간소화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위해 시중은행 4곳(부산, 국민, 신한, 하나)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3無플러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시행 한 달 만에 1000억원 전액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좋았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특별자금 지원을 두 배로 확대하게 됐다.

하지만 이번 자금은 지난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2021년 6월30일 이전 창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별자금 취급은행에서 신규 융자금(업체당 1000만원)에 대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별도 한도 심사 없이(무한도), 개인 신용점수와 무관하게(무신용), 1년간 무이자로 대출되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매월원금균분할상환으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

시에서는 초기 1년간 이자 전액과 2~5년까지는 이자율 0.8%의 이자를 지원해 준다.

신청은 은행 방문 없이 취급 은행 앱으로 신청하면 2~3일 이내 대출이 실행되는 비대면 시스템으로, 신청 시 신청서 없이 임대차계약서만 올리면 된다. 단, 개인사업자 중 공동사업자 또는 법인의 경우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그러나 기존 소상공인 3無 특별자금 수혜업체,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 신규보증 받았던 업체 등은 제외된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피해가 큰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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