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1개 국비 신규사업 발굴
경남도 31개 국비 신규사업 발굴
  • 정만석
  • 승인 2021.12.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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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육성 등 4대 전략 제시
경남도가 미래 경남의 먹거리가 될 4대 추진전략과 31개 국비 신규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4대 전력은 혁신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 경남형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경남 융복합 신산업 육성, 농산어촌 테마형 연계협력 강화 등이다.

도는 16일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미래 성장산업 육성전략과 신사업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경제부지사, 신사업 관련 실국장, 산업연구원 연구진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구용역을 수행한 산업연구원은 ‘미래 성장산업의 스마트 지역 혁신 허브,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혁신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 경남형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경남 융복합 신산업 육성, 농산어촌 테마형 연계협력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고 총 31개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우선 지역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에는 △경남형 도심융합특구 조성 △대학 경제자유구역 조성 △진주 캠퍼스 청년타운 조성 △XR 기술기반 농업 테스트베드 조성 등 6개 사업이 담겼다.

XR은 가상융합(extended reality)을 말한다.

‘경남형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은 경남의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제조업 기반을 활용하는 전략이다. △5G기반 제조메타버스 기술개발 및 실증 △DT/AI기반 선박 예지보전 에코 플랫폼 개발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부울경 친환경스마트 조선기자재 기술개발 지원 △경남형 도심항공교통 관광실증 시범사업 등 9개 사업이 제시됐다.

또 ‘경남 융복합 신산업 육성’은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고 로봇 실용화 등을 위해 △가스 복합 시험연구발전소 구축 △시장창출형 제조로봇 업종별 전용모델 개발사업 △스마트 항만물류장비 실증 지원 △3D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기반 구축 등 6개 사업이 발굴됐다.

도내 균형발전과 농어촌 상생발전을 위한 ‘농산어촌 테마형 연계협력 강화’ 전략에서는 △경남형 디지털 스마트 농축산어업 전략거점 및 신생산체계 조성 △상생형 유토피아 모델 확산과 소멸위기지역 활력강화 지원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기반 경남도민 체감형 건강증진 서비스산업 육성 △남해안지리산웰니스ㆍ섬진강권 관광벨트 조성 △가야역사 디지털 에듀테인먼트 체험시설 조성 등 10개 사업이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2022년 정부예산에 국비 7조 원과 도 핵심사업이 대거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 확보된 사업들은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노력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새롭게 발굴된 사업들이 경남의 기존 강점은 살리면서 새로운 먹거리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산업연구원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해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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