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용위기 지역 및 조선업 특고 지원업종 재지정 확정
거제시, 고용위기 지역 및 조선업 특고 지원업종 재지정 확정
  • 하승우
  • 승인 2021.12.19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일준 의원, 기재부 및 고용노동부에 끈질긴 요구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거제)은 16일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제9차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거제시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재연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거제의 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추가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서일준 국회의원의 끈질긴 요구에 정부가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으로 거제시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안정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관련 기업 지원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일자리 관련 사업비 우선 지원을 통한 지역 고용촉진 및 취업지원 대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기존 고용위기지역 고시는 1년의 범위 내 2회 연장만 가능해 거제시,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고성군 등 경남 4개 지역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으나 이번 결정으로 1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고시를 개정했고, 이를 근거로 이번에 거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재지정했다.

조선업이 세계적인 호황기를 맞아 차츰 업황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현장까지 일감이 도착하는데 발생하는 2년여간의 시차와 수년간 이어온 불황기와 수주가뭄으로 거제에는 고용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이 가장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 의원은 “오늘의 결정은 특히 조선업의 본격 회복기를 대비해 숙련인력 고용유지 및 신규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적의 시점에 결정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거제의 안정적인 고용유지와 신규 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하승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