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흘간 7명 사망·592명 확진
경남 사흘간 7명 사망·592명 확진
  • 정희성
  • 승인 2021.12.19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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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군서 확진자 발생
“빨리 맞자” 3차 접종 속도
오미크론 확진자 1명 추가
경남을 비롯해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행인 점은 3차 접종(부스터샷)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막고 확산세를 꺾으려면 3차접종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사흘간(16일 오후 5시~19일 오후 5시) 코로나19로 7명이 사망하고 592명이 확진됐다. 일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는 17일 193명, 18일 183명, 19일 216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 169명, 양산 100명, 김해 88명, 사천 38명, 진주 47명, 거제 44명, 하동 28명, 밀양 28명, 통영 23명, 창녕·하동·함안 각 8명, 거창 5명, 고성·합천 2명, 의령·남해 각 1명이다. 18개 시·군 중 산청과 함양을 제외한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지면서 고령층 확진자의 사망도 이어지고 있다. 김해 요양병원 3 관련으로 격리 중이던 90대 환자 2명을 비롯해 70대 이상 확진자 7명이 사흘간 숨졌다.

경남도 누적 확진자는 1만 8274명(입원 2194명, 퇴원 1만 6011명, 사망 69명)으로 늘었다.

방역패스 확대와 확진자 증가로 도내 2차 접종률도 80%를 넘어섰고 3차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0시 기준 도민 278만 8077명이 1차 접종(접종률 83.6%)을 받았다. 2차 접종자는 267만 3308명(접종률 80.5%)이다. 추가접종(3차 접종)은 74만 8603명(접종률 22.5%)이 받았다. 지난 15일 기준 3차 접종률은 15.6%였다. 접종률이 하루 1.5%씩 증가하고 있다. 이 속도대로 간다면 오는 25일께 접종률은 3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방역당국은 경남에서 코로나19 새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업무차 해외 출장 후 지난 3일 입국한 뒤 거주지에서 격리 중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양산 거주 남성의 가족이다. 이로써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사례는 2명으로 늘어났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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