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감수성과 생태 감수성 그리고 창조적 상상력을 길러 주는 동화책이 나왔다.
박미정 작가의 ‘느리니까 보여요’는 아름다운 삽화에 담긴 동물들의 표정과 따뜻한 색감은 아이들의 심미성을 높여 주며, 이야기에 담긴 메시지는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게 해 준다. 박 작가는 2016년 한국아동문학회 동시로 등단했으며 같은 해,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와 소년문학이 주관한 구연동화작가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우리나라 제1호 구연동화작가’가 됐다.
작가의 첫 작품집 ‘풀이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지 않을래’는 청소년북토큰도서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됐으며 두 번째 동화집 ‘풀꽃은 왜 자꾸 말을 걸어올까’는 인기도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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