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 수립 최종 보고회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 수립 최종 보고회
  • 정만석
  • 승인 2021.12.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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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동부전남 공동 협력사업 기대감 상승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5개 분야 24개 사업 제시
경남도는 21일 남해군 대장경판각문화센터에서 전남도와 공동 진행 중인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수립 공동연구(이하 공동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영진 도 기획조정실장,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장충남 남해군수,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 김태영 경남연구원장 직무대행 및 관계 공무원과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주관 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의 남해안남중권 여건과 현황, 비전과 목표 제시, 초광역협력사업 실현을 위한 분야별 최종 발전전략과 실행계획 발표에 이어 관계기관 의견제안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보고서는 국토남부권 신성장거점 남해안남중권을 비전으로 △공동 번영을 위한 경쟁력이 있는 산업 경제권 구축 △상호협력을 통한 특색 있는 문화 관광권 확립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성이 있는 교류 협력권 형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경남과 전남의 남중광역권과 서남광역권 핵심권역인 남해안해양권, 지리산 내륙권의 연계 성장을 목표로 △경제 산업 △문화 관광 △교통 물류 △농산·어촌 △연계·협력 등 5개 분야의 24개 핵심사업을 담았다.

경제산업은 국가첨단소재복합벨트 조성(k-materials belt) 등 4건이며 문화관광은 광역관광벨트 조성 및 관광거점 육성 등 3건이다. 또 교통물류는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상용화 시범도시 조성 등 4건,농산어촌은 농어촌 유토피아 모델 개발 등 9건, 연계협력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기능 강화 및 활성화 등 4건이다.

이날 조영진 도 기획조정실장은 “해당 용역에서 발굴한 서부경남과 동부전남을 연계한 공동 협력사업을 토대로 차기 정부 정책과제 건의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에 전남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생활·경제권이 겹치는 서부경남과 동부전남을 연계하는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을 통해 중앙정부 주도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9월 서부경남과 동부전남을 연계하는 유연한 권역별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전남과 합의하면서 지난 2월부터 추진하게 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이달 말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만석기자

 
경남도는 21일 남해 대장경판각문화센터에서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수립 공동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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