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베스트 친절공무원’ 고성군팀 최우수

道, 경연대회 심사 5개팀 선정
우수상엔 함안군·창원시 차지

올해 경남도 베스트 친절공무원 최우수상의 영예는 ‘친절의 세포들’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고성군 한승옥·백수연·김태완 팀에게 돌아갔다.

경남도는 22일 공직사회 친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2021년 경남도 베스트 친절공무원 경연대회’ 우수 친절공무원 5개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비대면 서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군 대표 총 14개 팀, 21명이 일선 현장에서 느낀 경험담과 민원응대 체험 사례, 친절노하우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끼와 재치를 담아 동영상으로 표현했다.

심사위원단은 사례 적정성, 공감도 및 확산성, 참신성, 영상완성 노력도 등의 기준으로 원고내용과 영상구성 및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친절의 세포들’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고성군 한승옥·백수연·김태완 팀이 최우수상을 안게 됐다. 친절의 세포들이 민원인을 대할 때 필요한 경청, 공감, 미소라는 세 가지 요소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간결하고 재치 있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함안군 이예진 주무관의 ‘친절로 피어나는 아라홍련’과 창원시 강유진·김혜민 팀의 ‘친절아, 넌 계획이 다 있구나’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함양군 강대석 주무관의 ‘함께하는 친절 거버넌스’, 하동군 이슬기·김보경 팀의 ‘슬기로운 친절 라디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5개 팀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상금(총 300만원)이 수여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베스트 친절공무원 경연대회를 통해 도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앞으로도 신뢰받고 도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과 공식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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