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내년 1월부터 ‘선용품 공급 실적’ 수출로 인정
부산항만공사, 내년 1월부터 ‘선용품 공급 실적’ 수출로 인정
  • 손인준
  • 승인 2021.12.2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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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지원, 무역금융 수혜 등으로 국내 선용품산업 활성화 기대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와 한국선용품산업협회(회장 김명진)은 2022년 1월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선용품을 외항선에 공급할 경우 수출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외무역관리규정을 개정해 선용품공급실적 내달 1일 이후 세관에 완료 보고된 적재허가서에 기재된 금액을 기준으로 선용품공급실적을 수출실적으로 인정하고 인정서는 한국무역협회에서 발급한다.

선용품은 지금까지 수출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아 선용품업계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에서 소외돼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인 규제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로 인해 국내 2000여 개의 중소 선용품업체들이 직·간접적인 수출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선용품업체들이 다소나마 숨통을 틔울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항만공사는 “국내 선용품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로 세계 선용품산업의 중심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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