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고용안전망 강화 총력
경남도 올해 고용안전망 강화 총력
  • 정만석
  • 승인 2021.12.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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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등 수요 맞춤형 성과
내년 도민 체감 목표 역량 집중
경남도는 올해 노동시장 활력 회복과 고용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도는 이러한 흐름을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9일 도에 따르면 올해 주력산업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도내 고용시장이 위축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는 노동시장 활력 회복과 고용 안전망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우선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청년세대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신중년 세대들의 수요에 맞는 생애 재설계 지원으로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확대를 도왔다.

사업비 104억원을 투입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112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신성장산업 분야 직업훈련을 열어 530명의 스마트인재를 양성하고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지역방역 일자리 등 1만1510여개의 공공일자리를 지원했다.

취약노동자의 고용 안전망 확충을 위해 ‘고용보험 미가입 영세사업장 4대 보험료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50인 미만 영세사업장 노동자 2000명이 고용보험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역· 산업 맞춤형 ‘지역혁신프로젝트’도 추진했다. 이를통해 스마트 산단, 로봇, 항공, 바이오 등 지역특화산업 기반 전문인력을 양성해 46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구직활동수당’을 지원했고 도와 시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213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128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운영해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과 취업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으로 현재까지 1170여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김일수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침체한 노동시장 활력 회복과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더 나은 일자리 제공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고용회복을 위해 내년에는 더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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