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의 문화적 본질, BTS를 중심으로’ 주제
와이즈유 영산대가 지난 29일 방탄소년단(BTS)을 중심으로 케이팝(K-POP)을 조명한 온 오프라인 국제세미나를 가졌다.
케이컬처(K-Culture)의 문화적 본질, BTS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세계를 주도하는 K-Culture와 BTS 신드롬을 분석해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인식하고 미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국제세미나는 K-Culture와 K-POP, BT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80여 명의 국내외 학자 및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세미나는 영산대 부구욱 총장의 ‘K-Culture와 지성사회’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3개 세션의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발표에서 부 총장은 “BTS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앨범을 통해 자기 자신에 의문을 품는 대목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너 자신을 알라’는 경구를 연상시킨다”며 “서양에서, 세계 철학계에서 연구와 관심에 관한 한 주변부로 밀려난 플라톤의 철학적 가치가 한국의 대중가요에 인용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 총장은 “비틀즈(Beatles)의 노래 가사 속에는 노자 도덕경의 구절이 인용되고, 노래 렛잇비(Let it be)에는 노자의 무위자연 철학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문화사적으로 동서양 문화는 비틀즈에 이르러 대중문화에서 이미 심층적으로 융합돼 변증법적 융합의 발전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부산대학교 시더바우 세이지(CedarBough T.Saeji) 교수가 ‘한국 전통문화의 K-POP 변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영산대는 이번 국제세미나를 시작으로 향후 케이콘텐츠(K-Contents)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한류문화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게 된 이유 등에 관한 연구와 토론을 계속할 계획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케이컬처(K-Culture)의 문화적 본질, BTS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세계를 주도하는 K-Culture와 BTS 신드롬을 분석해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인식하고 미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국제세미나는 K-Culture와 K-POP, BT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80여 명의 국내외 학자 및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세미나는 영산대 부구욱 총장의 ‘K-Culture와 지성사회’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3개 세션의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발표에서 부 총장은 “BTS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앨범을 통해 자기 자신에 의문을 품는 대목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너 자신을 알라’는 경구를 연상시킨다”며 “서양에서, 세계 철학계에서 연구와 관심에 관한 한 주변부로 밀려난 플라톤의 철학적 가치가 한국의 대중가요에 인용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 총장은 “비틀즈(Beatles)의 노래 가사 속에는 노자 도덕경의 구절이 인용되고, 노래 렛잇비(Let it be)에는 노자의 무위자연 철학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문화사적으로 동서양 문화는 비틀즈에 이르러 대중문화에서 이미 심층적으로 융합돼 변증법적 융합의 발전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부산대학교 시더바우 세이지(CedarBough T.Saeji) 교수가 ‘한국 전통문화의 K-POP 변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영산대는 이번 국제세미나를 시작으로 향후 케이콘텐츠(K-Contents)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한류문화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게 된 이유 등에 관한 연구와 토론을 계속할 계획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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