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첫째 출산시 200만원, 둘째부터는 300만원 지원
부산시, 첫째 출산시 200만원, 둘째부터는 300만원 지원
  • 손인준
  • 승인 2021.12.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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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달라지는 제도·시책 발표
부산시는 30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2022년부터 달라지는 8대 분야 91개의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이는 시민 생활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달라진 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고하기 위함이다.

8대 분야는 △일자리·경제 △보건 복지 교육 △도시 교통 △대학 청년 △출산 보육 여성 △환경 위생 △문화 체육 관광 △시민안전 등이며, 부록에는 정부시책과 2022년 부산시 주요 착 준공사업을 수록했다.

◇일자리·경제 분야=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모바일 마켓앱 동백통을 구축과 3무(無)플러스 특별자금 지원(업체당 1000만원 이내)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최저임금(8720원→9160원)과 부산형 생활임금(1만341원→1만868원)도 인상한다.

◇보건 복지 교육 분야=내년부터는 유치원·초·중·고 전부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각종 생활법률 문제로 어려움 겪는 시민들을 위해 시청사 1층 로비에 무료법률상담실을 개소하게 된다.

그리고 부마민주항쟁 및 민주화운동 관련자 전원에게 위로금 월 5만원과 장제비 100만원을 지원(1회 한정)하고,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46개소와 어린이 공공·작은 도서관 5개소를 새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 교통 분야=지난 2016년 말 개통한 동해선 1단계(부전~일광)에 이어 2단계 지역(일광~태화강)을 개통과 출 퇴근 시 광안대교 부산항 대교 등 지역 내 유료도로를 연속으로 통행하는 시민들을 위해 연속통행 할인제(요금소마다 200원 할인)도 시행할 예정이다.

◇대학 청년 분야=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 이하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임차보증금(머물자리론) 최대 1억원 한도로 대출 이자(1.5%)를 최장 4년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 보육 여성 분야=내년에 태어나는 모든 첫째 아이에 대해 200만원, 둘째 아이부터는 300만원(추가 100만원)을 지급하고 만 0~1세 아동에게 24개월간 매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신설·지급하는 등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

◇환경 위생 분야=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컵을 반납하면 돌려주는 컵 보증금제가 2002년에 이어 다시 부활하며, 종량제 봉투로 나오는 혼란 방지를 위해 재활용 불가 포장재의 별도 표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문화 체육 관광 분야=2022년 5월께 15분 생활권 내 조성된 갈맷길 버스킹 공연장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직접 공연도 할 수 있으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테마파크도 개장한다.

태종대 유원지 자동차 야외극장, 신개념 해양관광 콘텐츠인 수륙양용 투어버스가 시범 운행(센텀마리나~수영교)한다.

◇시민안전 분야=금정구 등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에 전국 최초로 여성 친화형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을 조성해 시민안전보험을 새롭게 도입했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부터 달라지거나 신설되는 제도와 시책들로 인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고 새롭고 다양한 정책들의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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