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에 첫 여성 국장(4급)이 탄생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미옥(사진) 기획예산담당관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의령군에서 여성이 국장으로 승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국장은 지난 1984년 공직에 입문해 각 실과 계장을 거쳐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민원봉사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기획예산담당관을 맡는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오태완 군수는 “능력 위주의 치우침 없는 균형 인사 정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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