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서부권 발전은 경남 성장 양대 축”
“메가시티·서부권 발전은 경남 성장 양대 축”
  • 정만석
  • 승인 2022.01.04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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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대행, 서부경남 발전 전략 중요성 재차 강조
소상공·자영업자 추가지원 민생경제 회복 최선
“3차 접종, 소아·청소년 코로나 접종” 지적도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이 부울경메가시티 초광역협력과 서부경남 균형발전이 경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양대 발전축이라며 공직자들이 이같은 분명한 관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 권한대행은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서부경남 발전전략은 서부경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남 전체 발전을 이끌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확정된 서부경남 발전전략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도내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온 말이다. 하 대행은 지난해 하반기 2022년도 예산 편성과정부터 매 회의마다 빠짐없이 서부경남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날 역시 “각 실국본부는 서부경남 용역결과를 꼼꼼히 검토하고 보완해 국비사업 반영 및 자체사업 전환 등 최우선순위로 실행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서부경남 발전전략 및 성과확산 계획에는 ‘우주도시’, ‘활력도시’, ‘복합도시’의 3대 핵심목표 아래 12개 핵심전략과 15개 선도사업 등 총 211개 사업에 68조 9000억원을 투입한다는 단기 및 중장기 실행과제가 담겨 있다.

이날 하 대행은 코로나19 상황이 횟수로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예산의 신속집행을 독려했다.

또 “몇 차례 논의를 거쳤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번 대책 외에도 코로나로 피해를 보거나 고통이 가중되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안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조만간 올해 경남형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에는 기존 계획했던 2000억원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저금리 융자를 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1000억원의 증액분은 무이자로 지원하며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 대행은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은 60대 이상은 감소하고 이에 반해 접종률이 낮은 10대, 소아 청소년의 확진이 증가추세”라며 “통계적으로도 백신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3차 접종 및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이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 대행은 11일부터 시작되는 새해 첫 도의회(제382회 정례회)와 관련해 “도의회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민선7기 마무리와 안정적 도정운영을 해야 할 시기”라며 차질 없는 준비를 주문했다.

정만석기자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이 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서부경남 발전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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