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달라지는 시책

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양호 우드랜드 본격 운영

올해 진주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양호 우드랜드’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시책’을 5일 발표했다. 일반행정, 지역경제, 교통·환경·주택, 사회복지·교육·보건, 문화·체육, 농림·축산 등 6개 분야 64건의 시책을 신설 또는 확대 추진한다.

내용을 살펴보면 자전거 이용 시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경전선 폐역사 부지를 활용한 공원을 조성하고,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양호 우드랜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전기저상시내버스 12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시 주요지역 15개소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결혼축하금(50만 원 상당 진주사랑상품권), 첫만남 이용권(출생아당 200만 원 상당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 영아수당(만 2세 미만, 월 30만 원), 아동수당 지급대상 확대(만 7세→만 8세), 아동 간식비 상향 지원(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월 1만 원→1만5000 원),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평거어린이전문도서관에 비대면 예약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에서는 영어과학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 발급기를 확대 설치한다. 기존 26대외에 올해는 일반성면사무소, 가좌동에 건립중인 남부어린이도서관, 신축 가호동행정복지센터 등에 추가로 설치한다.

분리 배출이 부진한 폐전지의 회수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폐전지 1kg당 종량제봉투(20리터) 1매에서 2매로 확대 보상하고, 붕괴 위험이 큰 도심 빈집을 철거 또는 안전 조치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1인당 100만 원의 활동지원금을 지급해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원예온실 관람, 반려식물 재배실습을 할 수 있는 도시민 농업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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