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지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기업체 방문
산업현장 목소리 반영…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우주산업 육성 2030년 세계7대 우주강국 도약”
산업현장 목소리 반영…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우주산업 육성 2030년 세계7대 우주강국 도약”
경남도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6일 서부경남 소재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진주 소재 ㈜ANH스트럭쳐, 사천 소재 ㈜아스트, 한국항공서비스㈜, 한국항공우주산업㈜이다.
㈜ANH스트럭쳐는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항공기 구조물과 객실 실내장식 형식 설계변경, 수리 분야에 업체 독자적 승인이 가능한 국제적인 자격(설계조직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기업이다. 항공기 구조설계·해석, 항공기부품 시험평가, 우주발사체 추진제 탱크 설계·해석 및 제작,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제작 등이 주요업무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국토부 공모)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33번 국도의 물류 수송 및 비행항로 실증 △산사태 예측, 유해물 감시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등 드론산업 실용화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아스트는 B737, B747 등 항공기 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 수주물량을 확보하는 등 항공산업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항공MRO 전문 업체다. 안정적인 품질인증 획득을 통해 자체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갖추고 빠른 내·외적 성장을 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법인 설립 후 지난해 기준 민항기는 45대, 회전익은 132대의 정비실적을 기록했으며 2019년 대비 민항기 11배, 회전익 17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체계종합 업체다. 군용 완제기부터 항공MRO, 민수 기체구조물 제작까지 국내 항공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우주 분야,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개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신사업 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날 박 부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는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수립해 항공우주산업이 조기에 회복하고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이 다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항공우주 분야에 4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을 운영해 산업단지 조기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특히 우주산업 육성전략을 구체화해 2030년 경남도가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웠다.
정만석기자
이를위해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6일 서부경남 소재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진주 소재 ㈜ANH스트럭쳐, 사천 소재 ㈜아스트, 한국항공서비스㈜, 한국항공우주산업㈜이다.
㈜ANH스트럭쳐는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항공기 구조물과 객실 실내장식 형식 설계변경, 수리 분야에 업체 독자적 승인이 가능한 국제적인 자격(설계조직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기업이다. 항공기 구조설계·해석, 항공기부품 시험평가, 우주발사체 추진제 탱크 설계·해석 및 제작,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제작 등이 주요업무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국토부 공모)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33번 국도의 물류 수송 및 비행항로 실증 △산사태 예측, 유해물 감시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등 드론산업 실용화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아스트는 B737, B747 등 항공기 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 수주물량을 확보하는 등 항공산업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법인 설립 후 지난해 기준 민항기는 45대, 회전익은 132대의 정비실적을 기록했으며 2019년 대비 민항기 11배, 회전익 17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체계종합 업체다. 군용 완제기부터 항공MRO, 민수 기체구조물 제작까지 국내 항공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우주 분야,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개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신사업 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날 박 부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는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수립해 항공우주산업이 조기에 회복하고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이 다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항공우주 분야에 4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을 운영해 산업단지 조기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특히 우주산업 육성전략을 구체화해 2030년 경남도가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웠다.
정만석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