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활기
경남도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활기
  • 정만석
  • 승인 2022.01.10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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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배후단지 임대료 조정
제조·물류기업 형평성 확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임대료가 조정되면서 경남도의 동북아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전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임대료 조정내용을 담은 ‘항만 배후단지(항만형 자유무역지역)임대료(해양수산부 제2022-8호)공고’가 발표 됐다.

이번 조치로 제조기업의 임대료가 482원/㎡에서 물류기업과 동일하게 321원/㎡로 인하돼 배후단지 제조기업 임대료 부담 완화와 물류업과의 입주 형평성 제고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복합물류·가공활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부산항 항만배후단지 내 제조기업의 임대료(482원/㎡)가 물류기업(321원/㎡)에 비해 불리함에 따라 제조기업의 진입장벽이 높았다. 배후단지 물류기업들이 단순가공, 조립공정을 추가하기 위해 별도의 제조구역 설치와 제조업 변경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에 제약으로 작용했다.

이에 도는 물류·제조업 임대료 일원화를 통해 물류·제조업 상호 전환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임대료가 조정되면서 항만배후단지 활성화에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윤인국 도 미래전략국장은 “항만배후단지 기능을 단순히 화물의 하역과 보관기능이 아닌 복합물류거점으로 고도화시켜야 한다”며 “지역 일자리와 첨단 물류산업을 육성하는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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