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수명 연장·유지관리 비용 절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수도 시설 생애주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수도 시설의 구체적인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고 잔존수명 예측과 위험도 평가, 비용 분석 등으로 적절한 교체 시기를 결정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9년 환경부 지방 상수도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0년 6월 관련 용역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DB 작업 등을 모두 끝냈다.
부산의 상수도 관로와 부속시설은 23종, 58만2212개로 총연장 8514㎞에 달한다.
또 취·정수장과 배수지, 가압장 등의 시설물은 70종 1만4858개로 집계됐다.
박진옥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생애주기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수돗물 관련 사고를 예방 등 기반을 마련했다”며 “보다 철저한 시설물 유지관리로 부산시민이 신뢰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이 시스템은 상수도 시설의 구체적인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고 잔존수명 예측과 위험도 평가, 비용 분석 등으로 적절한 교체 시기를 결정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9년 환경부 지방 상수도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0년 6월 관련 용역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DB 작업 등을 모두 끝냈다.
부산의 상수도 관로와 부속시설은 23종, 58만2212개로 총연장 8514㎞에 달한다.
또 취·정수장과 배수지, 가압장 등의 시설물은 70종 1만4858개로 집계됐다.
박진옥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생애주기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수돗물 관련 사고를 예방 등 기반을 마련했다”며 “보다 철저한 시설물 유지관리로 부산시민이 신뢰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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