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발굴...성금 모금·새 보금자리 알선
함안군 칠원읍은 지난달 주택화재로 거주지가 전소돼 실의에 빠진 주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칠원읍에 거주중인 A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픈 치매 노모를 돌보며,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던 중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부친은 사망하고 노모는 화상으로 병원 입원 치료 중이다. A씨도 호흡기 손상과 정신적 충격으로 삶의 터전과 기반을 모두 상실한 상태에 놓여 있다.
이에 올해 1월 신설된 함안군 맞춤형복지팀은 A씨에 대한 지원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노모의 긴급 의료비지원을 연계하고, 고난이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새 보금자리 마련을 알선했으며 병원입원 및 치료 긴급구호 지원과 각종 상담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했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함안군 행복나눔후원회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A씨의 회사동료들이 2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지역인사들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또 새로운 보금자리 입주를 위해 군 하우스클린 사업과 연계해 도배, 장판, 내부 정리를 지원했다.
안상유 읍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대상자가 삶의 동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연계하여,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군에 따르면 칠원읍에 거주중인 A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픈 치매 노모를 돌보며,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던 중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부친은 사망하고 노모는 화상으로 병원 입원 치료 중이다. A씨도 호흡기 손상과 정신적 충격으로 삶의 터전과 기반을 모두 상실한 상태에 놓여 있다.
이에 올해 1월 신설된 함안군 맞춤형복지팀은 A씨에 대한 지원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노모의 긴급 의료비지원을 연계하고, 고난이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새 보금자리 마련을 알선했으며 병원입원 및 치료 긴급구호 지원과 각종 상담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했다.
안상유 읍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대상자가 삶의 동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연계하여,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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