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경남도의회에서도 서부경남 균형발전은 오로지 도청 이전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규석 의원(사진·진주1·무소속)은 18일 제391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남도에서 서부경남 발전대책을 마련하고 또한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에서도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항공우주산업 육성이나 혁신도시 활성화, 그리고 각종 철도와 도로의 확충을 위한 정책들은 기존 것들로, 지역민들이 체감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경수 전 지사께서 작년 초에 ‘도청 하나 이전한다고 서부경남이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고 한 적이 있지만 충남, 전남, 경북 등의 도청을 군 단위의 저성장 지역으로 옮긴 뒤 이들 지역에서 보인 성장세는 도청 이전이 곧 지역 발전의 원동력임을 이미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창원 역시 농촌지역에서 백만 특례시가 된 바탕에는 1983년 이전한 경남도청이 있었음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도청 이전 후 40년간의 개발 수혜를 입은 창원특례시가 이제는 도청을 이전시켜 경남도와의 관계를 분명히 재정립하고 서부경남에 대한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 단위 행정기관이 전무한 김해와 양산 등 동부경남 지역에도 현재 진주 서부청사와 같은 동부청사를 신설해 동부경남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서부경남으로의 도청 이전은 지금껏 제시되었던 서부경남 발전정책의 기폭제가 되는 것은 물론, 창원 및 동부경남 발전에도 견인차가 돼 골고루 잘사는 경남의 초석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장규석 의원(사진·진주1·무소속)은 18일 제391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남도에서 서부경남 발전대책을 마련하고 또한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에서도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항공우주산업 육성이나 혁신도시 활성화, 그리고 각종 철도와 도로의 확충을 위한 정책들은 기존 것들로, 지역민들이 체감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경수 전 지사께서 작년 초에 ‘도청 하나 이전한다고 서부경남이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고 한 적이 있지만 충남, 전남, 경북 등의 도청을 군 단위의 저성장 지역으로 옮긴 뒤 이들 지역에서 보인 성장세는 도청 이전이 곧 지역 발전의 원동력임을 이미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창원 역시 농촌지역에서 백만 특례시가 된 바탕에는 1983년 이전한 경남도청이 있었음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도청 이전 후 40년간의 개발 수혜를 입은 창원특례시가 이제는 도청을 이전시켜 경남도와의 관계를 분명히 재정립하고 서부경남에 대한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 단위 행정기관이 전무한 김해와 양산 등 동부경남 지역에도 현재 진주 서부청사와 같은 동부청사를 신설해 동부경남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서부경남으로의 도청 이전은 지금껏 제시되었던 서부경남 발전정책의 기폭제가 되는 것은 물론, 창원 및 동부경남 발전에도 견인차가 돼 골고루 잘사는 경남의 초석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