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만난 사람] 창원문화재단 황준태 도슨트
[대학생이 만난 사람] 창원문화재단 황준태 도슨트
  • 경남일보
  • 승인 2022.01.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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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나눠주는 게 제 역할이죠”
지난 13일, 창원 특례시가 출범했다. 이에 창원문화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창원 100년’ 사진전을 열고 있다.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진전에 가면 관람객 옆에서 작품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는 황준태(24) 전시안내인(도슨트)을 만날 수 있다.

그는 이번 사진전에 대해 “창원의 특례시 승격을 기념하는 전시”라고 설명하며 “누구나 알만 한 창원의 랜드마크를 담은 사진을 통해 창원의 역사와 변천을 알리는데 초점을 뒀다”고 했다.

이어 “창원시민이지만 잘 알지 못했던 창원의 오랜 역사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이 고향인 황준태 씨는 4년 차 경력의 프리랜스 전시안내인으로 현재는 창원문화재단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 준태 씨가 전시안내인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관심분야인 미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열정이었다.

그는 “전시안내인으로 일하면서 작품을 받아들이는 관점에 따라 개개인에게 와 닿는 전시의 의미가 달라진다는 것을 배웠고, 그래서 관람객들께 더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준태 씨가 생각하는 전시안내인의 매력은 뭘까. 그는 “이해하기 어려운 작가의 뜻을 전달해줌으로써 관람객이 작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도와주는 게 매력이다”며 “또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그 지식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즐거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준태 씨는 “관람객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질문을 하는 등 피드백을 받거나 제 설명에 대해 칭찬이나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전시안내인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조언도 건넸다. 준태 씨는 “전시안내인은 공부를 통해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관람객 앞에서 설명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관심이 있다면 일단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처음에는 어렵지만 경험이 쌓이면 능숙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문화재단에서 전시안내인을 많이 뽑는다”고 귀띔했다.

준태 씨는 앞으로도 전시안내인으로 관람객들과 계속 소통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정빈·성유경 대학생 기자

 
 
황준태 전시안내인이 관람객들을 상대로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황준태 전시안내인이 관람객들을 상대로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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