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용미생물 만족도 향상…지속 공급”
함양군 “유용미생물 만족도 향상…지속 공급”
  • 안병명
  • 승인 2022.01.19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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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생육촉진 효과...축사 악취제거도 탁월
함양군이 친환경적인 농축산업 환경을 만들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생산 미생물을 지역 내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농작물 생육촉진과 축사악취제거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부지면적 2137㎡ 건물 384㎡ 규모로 배양기 3대를 갖추고 연간 144t 정도의 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3종의 유용미생물을 연중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60개 농가에 89t을 공급해 왔다.

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용효과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결과 고추, 딸기, 사과 등 농작물재배농가에서는 개화촉진, 뿌리내림 촉진, 과실비대, 착색증진 등에 효과가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축산 농가들은 축사 악취를 50~7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었고 축분이나 퇴비발효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여 지역 내 농가들의 미생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올해도 원예·특작 등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유용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친환경농업확대와 지역농산물 품질향상에 이바지하고 축산농가에도 공급을 늘려 축사악취 민원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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