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2년 한 발 먼저 찾아가는 희망복지사업 추진
함안군, 2022년 한 발 먼저 찾아가는 희망복지사업 추진
  • 여선동
  • 승인 2022.01.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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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을 돕고,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희망복지행정을 위해 찾아가는 다양한 희망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맞춤형 급여 안내 시스템 ‘복지멤버십’을 사업을 운영한다. ‘복지멤버십’은 한 번만 신청하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관계 기관의 소득·재산 정보를 활용해 수급 가능성이 있는 사회보장급여를 주기적으로 찾는다. 이를 문자·모바일·전자우편 등을 통해 안내해주는 제도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상담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카카오톡 채널 함안 아라톡톡(talktalk)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면 군에서 대상자를 찾아 상담과 지원을 한다.

아울러 자립형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은 읍·면의 다양한 구성원(안심파수꾼)이 참여해 고독사 우려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나선다.

지난해에는 가야읍 영양가득 반찬지원, 칠원읍 포근한 잠자리 사업 등 읍·면 자체가 중심이 되어 자립구축형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2년에도 군비 4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자체특화사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또한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서비스 사업으로 칠원읍,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경남형 통합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자체 예산 3000만 원이 투입된 함안사랑택시사업은 함안의 택시업체(3개소)와 협약을 맺어 중위소득 50%이하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자에 대해 병원이동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500여명의 취약계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갑작스런 실직, 질병, 화재, 주택노후 등으로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올해 2억4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긴급복지지원사업과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희망나눔센터 사업이 해당되며, 지난해는 169가구 3억5200만 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웃돕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모금도 지속된다. 지난해 캠페인’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사랑의 온토탑을 설치했으며, 성금 모금을 실시한 지 한 달여 만에 100도를 돌파했다며 새해 1월 18일 기준으로 목표액의 2.5배에 달하는 3억7000만원을 모금했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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