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양산시 청년정책단 위촉

양산시는 지난 18일 청년센터 ‘청담(청년을 담다)’에서 제2기 시 청년정책단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청년정책단은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참여 활동을 위해 양산지역 만 19~39세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기구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사와 소감발표 후 김일권 시장과 청년지원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기 양산시 청년정책단 성과는 ‘청년을 정책주체로 참여시키고, 그 목소리를 담다로 2020년 4월 첫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19일 개관한 시 청년센터 ‘청담’은 지역청년 소통과 문화교류 거점공간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1월부터 개관식까지 공간구성, 프로그램, 청담의 명칭선정까지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돼 지역 청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각 분과별 모임을 통해 7건의 정책이 제시돼 그중 2건이 2022년 사업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1명의 제2기 청년정책단은 문화예술, 일자리, 생활안정 3개 분과로 나뉘어 2년간 직접 참여한다.

올해 청년정책단 주요 사업은 다양한 영역과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사업과 행사를 기획·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지원이 확대되어 그 성과가 더욱더 기대된다.

주요 추진사업은 청년센터 분기별 작은 음악회, 독립영화제, 공연, 토크 콘서트 등 청년 문화행사를 기획·운영하고, 국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 행사도 9월중 처음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정책제안 관련 계획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전문가의 코칭 및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정책제안 기획·수립·실행까지의 정책 입안교육을 거친 후 수립된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2023년 당초예산에 편성·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일권 시장은 “1기 청년정책단의 초석으로 2기 청년정책단이 출발할 수 있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정책동반자로서 활동에 걸림돌이나 장애가 없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는 18일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참여 활동을 위한 ‘제2기 시 청년정책단 위촉식’ 행사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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