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읍내 시가지 전봇대 없앤다
의령군, 읍내 시가지 전봇대 없앤다
  • 박수상
  • 승인 2022.0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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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의병교 간 총 500m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
의령군이 주민 숙원인 읍내 시가지 중심도로의 전선 지중화를 추진키로 해 도심지 환경개선이 기대된다.

군은 의령읍 군청~의병교간 총 연장 500m의 전선 및 전신주 정비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진행하는 2022년도 지중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 15억8800만원이 투입되는 의령읍 전선 지중화사업은 오는 3월 한국전력과 협약을 체결한 후 늦어도 10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의령읍 도심지 중심 지역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잦은 도로다. 이 구간은 폭이 좁을 뿐만 아니라 전봇대까지 설치되어 있어 도시 미관 훼손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신주와 통신주를 완전 제거하고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게 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은 물론 읍내 시가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중동지역은 지난해 사업비 59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문화공간 조성, 복지시설 확충 등 원도심 기능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읍 도심지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선 지중화사업을 군수 공약으로 내걸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과 함께 전선 지중화 사업이 확정돼 의령읍 중심지 활성화와 함께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의령읍 군청~의병교간 중심도로에 어지럽게 설치된 전선과 전신주 모습. 사진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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