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복 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 “아이톡톡 맞춤형 지원 주력”
원기복 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 “아이톡톡 맞춤형 지원 주력”
  • 임명진
  • 승인 2022.02.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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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논한다 릴레이 인터뷰

 

원기복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은 “올해는 교실 수업의 대전환을 기대하셔도 좋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경남형 미래교육 플랫폼인 ‘아이톡톡’ 운영 2년차를 맞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능 고도화를 통한 학생 맞춤형 지원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미래교육국은 창의인재과와 민주시민교육과, 체육예술건강과, 교육복지과, 교육정보과, 기후환경교육추진단이 속해 있다.원 국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환경교육 강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학생과 교원들의 체력증진, 심리·정서 회복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은.

▲경남교육청이 개발한 경남형 미래교육 지원플랫폼인 ‘아이톡톡’은 분명 학습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국은 물론 교육기관에서는 세계 최초라고 할 정도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운영 2년차를 맞아 개설된 강좌와 학생들의 참여도 매우 높다.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2월까지 13만대, 8월까지 16만대, 총 29만여 대의 1인 학습용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할 예정이며 단말기 AS협약도 했다. 6월까지 모든 경남의 교실에 초고속 무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 대책은.

▲도내 전 교육지원청에 교사와 경찰, 갈등, 상담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을 설치해 가해자 처벌 중심에서 갈등 조정과 피해자 회복 중심으로 새 방향성을 구축해 나가려고 한다. 그동안 경미한 사안까지도 지역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회로 넘어가면서 그에 따른 예산과 행정력 낭비가 있었지만, 관계회복지원단 설치로 학교 자체해결의 비율을 높여 교육적인 해결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교원들의 심리·정서회복 방안은.

▲학생 건강 체력 증진을 돕는 ‘아이핏핏 프로젝트’ 내실화, 학교에서 누구나 일상 생활 속에서 평생 즐길 수 있는 ‘1인 1악기’ 연주를 위한 활동과 22개 거점 오케스트라 활동 지원을 확대하면서 학생들의 심리 정서 체력회복 지원에 나서겠다.

-일선 학교의 업무 분담에 따른 교직원 갈등해소 방안은.

▲기존 학교에서 실시하던 먹는 물 수질검사, 저수조 청소, 교내 소독업무를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전면 지원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경위생관리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은.

▲지금까지 거점교육지원청 8개청에만 배치됐던 교육복지사를 3월부터 본청과 도내 18개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배치한다. 교육복지사 12명을 신규 채용하고 취약계층 학생 발굴 등 복지수요 발굴과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서 더욱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 운영에 노력하겠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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