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작은학교 살리기 선정 심사위 개최
함양군, 작은학교 살리기 선정 심사위 개최
  • 안병명
  • 승인 2022.02.08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마천·금반·병곡초 공모 신청
함양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는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를 맞은 시골 학교와 지역을 살리고자 경남도 시·군 교육청, LH가 협업하는 사업으로 시군 공모를 거쳐 경남지역에서 최종 3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유림초등학교가 작은 학교 살리기에 선정되어 임대주택 및 커뮤니티 공간 등 주거환경 조성과 학생들을 위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마천초, 금반초, 병곡초 등 3개 학교가 공모 신청했다.

군은 이날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 신청한 대상학교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적격성, 시급성, 사업추진의지, 지속성 등 4개 항목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에서 강승제 부군수는 “작은 학교 살리기는 1순위가 기 선정 지역을 제외한 시·군이며, 2순위가 기 선정 지역 중 사업 신청 희망 시·군으로 선정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농촌유토피아 사업을 선도하며 서하초와 유림초 등 작은 학교 살리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양군으로서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이날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한 후 공모사업 계획서를 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앞으로 경남도의 현장확인과 심사를 거쳐 대상학교가 최종 선정된다.

함양군은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의 모델이자 농촌유토피아 사업의 핵심인 서하초 아이토피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지난해 유림초등학교가 선정되는 등 농촌지역 학교 살리기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에 선정된 학교와 마을에는 경상남도, 함양군, 경상남도교육청이 5억 원씩 모두 15억을 지원해 빈집정비, 정주 여건 개선을 비롯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LH는 임대주택 건립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안병명기자

 
함양군은 8일 소회의실에서 2022년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