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는 지난해 응급환자수는 8만6323명으로 6.3분마다 이송했다고 8일 밝혔다. 환자수는 2020년 7만5668명보다 약 14%가 늘었다.
주요 이송 유형은 질병 5만4234명(62.8%)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1만7399명(20.1%), 교통사고 9944명(11.5%), 기타 4746(5.5%)명 순이었다. 나이는 60대(17.3%), 장소는 가정(60%)에서 가장 많이 이송했다.
특히, 심장정지환자 소생률은 2020년(8.1%)보다 0.3%(8.4%)가 증가했지만 시 지역(9.8%)과 군 지역(5.9%)은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그 이유를 농촌 고령화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사회적 문제와 군 지역은 시지역에 비해 소방관서와 이송병원이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올해는 심장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특별구급대와 생명지킴이 팀을 확대 운영,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 지역의 구명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주요 이송 유형은 질병 5만4234명(62.8%)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1만7399명(20.1%), 교통사고 9944명(11.5%), 기타 4746(5.5%)명 순이었다. 나이는 60대(17.3%), 장소는 가정(60%)에서 가장 많이 이송했다.
특히, 심장정지환자 소생률은 2020년(8.1%)보다 0.3%(8.4%)가 증가했지만 시 지역(9.8%)과 군 지역(5.9%)은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올해는 심장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특별구급대와 생명지킴이 팀을 확대 운영,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 지역의 구명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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