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발생 1위 ‘광안대교’ 오명 벗었다
교통사고 발생 1위 ‘광안대교’ 오명 벗었다
  • 손인준
  • 승인 2022.02.10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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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개선 노력으로 교통사고 31.2% 감소
문제점 발굴 점검 등 강도 높은 중점 시책 추진 결과
지난 2020년 교통사고 발생 1위 교량으로 선정된 바 있는 광안대교가 각고의 노력 끝에 오명을 말끔히 벗었다.

부산시설공단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끝에 광안대교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20년 48건에서 2021년 33건으로 대폭(31.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도로교통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 전국 대형교량 중 최다 교통사고 발생지로 선정된 직후부터 공단은 각종 시설물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 등 강도 높은 중점 시책을 추진해 왔다.

먼저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도로 포장 및 차선 재도색과 교통·도로 안전시설 교체 및 보수 등 각종 시설물 정비를 실시했다.

둘째 끼어들기 단속부스 설치, 정기적 과적단속 및 안전운전 캠페인 진행 등 유관기관(市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부산남부경찰서, 북항아이브리지(주)) 협력으로 안전운전 시민의식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셋째 추가 문제점 발굴 개선을 위해 부산경찰청, 부산남부경찰서, 부산해운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등과 점검했다.

끝으로 운전자 시야확보를 위한 LED 조명 교체공사 등 도로조명시설 정비 분야에도 만전을 기했다.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도로환경 개선으로 교통사고 저감에 앞장서겠다” 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부산시설공단이 교통사고 발생 1위 ‘광안대교’의 오명을 벗기 위해 끼어들기 부스에서 유관기관 등 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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