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령·남해군,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거창·의령·남해군,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 이용구 박수상 김윤관
  • 승인 2022.02.1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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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과 의령군, 남해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3개 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광역 17, 기초226)에 대해 지역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거창군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내에서는 최초이고 유일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을 비롯한 ‘조직문화 혁신’ 등 5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부문에서 기관장의 혁신 비전 제시 노력과 기관장의 혁신성과 공유 사례가 눈에 띄었다.

평가단은 △취임 3주년 언론인 간담회 △군민과 함께하는 2022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열린 보고회 개최 △군정 혁신을 위한 기관장 인터뷰 등을 통해 혁신 비전을 제시한 점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통군수실 운영 △주민 공감을 위한 읍면순방 추진 등을 통해 주민과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선정은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해 주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꾀할 것이며, 지역 혁신의 선도 기관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이번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혁신,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추진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소 설치’, ‘전국 최초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등 추진사례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령군의 대내외 혁신행정이 2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행정의 변화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의 불을 더욱 지피겠다”고 밝혔다.

남해군도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기관장의 혁신의지와 혁신 비전을 제시한 사례를 평가한 혁신 리더십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RPA기술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 추진과 같은 조직문화 혁신 지표와 각종 군민 모니터단 및 참여단 등 주민의견 수렴 및 참여 프로세스를 활용한 주민참여 확대 및 정책화 성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작년 한해 ‘혁신·소통·책임행정’을 핵심가치로 정하고 모든 부서가 혁신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더욱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말했다.

이용구·박수상·김윤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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