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을 통해 바라본 한국의 색채
‘창’을 통해 바라본 한국의 색채
  • 박성민
  • 승인 2022.02.16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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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혜 한국채색화전 ‘창(窓)'
24일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독특한 기회전시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야테마파크 작은문화마당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임인년 한국채색화전 ‘창(窓)’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문화, 자아와 외부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한국채색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흑호의 해를 맞아 호랑이, 새, 꽃, 나무를 생동감 있게 혹은 익살스럽게 표현하기도 하고 ‘창’을 매개로 우리의 다채로운 기억들을 담아내기도 한다.

전시를 준비한 박정혜 작가는 한국채색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주제와 독특한 화법을 구사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창원문화재단 작가전’, ‘아시아미술제특별전’, ‘무등미술대전’ 등 각종 초대전은 물론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채색민화’ 강좌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고객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존의 전통 한국화와는 색다른 젊은 작가의 신선한 시각이 돋보이는 전시를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철광산공연장 작은문화마당은 지역작가와 전국의 관광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월 다양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지역작가는 홈페이지(www.gaya-park.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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