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신대복음병원 공동연구단 성과 발표
부산 고신대복음병원 공동연구단 성과 발표
  • 손인준
  • 승인 2022.02.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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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혁신형의사과학자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 성과교류회에서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사업단장 오경승병원장·영상의학과 교수)이 약 3년간의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병원 차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행기관에는 △고대 구로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 △영남대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총 8개 병원이 포함됐다.

2019년 7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3년 간 △조교수 이하 임상의 신진의사과학자 10명 양성 △SCI 국제 논문 23건 △특허출원 및 등록 29건 △기술이전 2건 △창업 1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임상 기반 융합 연구 교육 및 개발 프로그램(Clinical Oriented Biomedial Innovation System:COBIS)을 구축하여 신진의사과학자의 성공적인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MD-Ph.D의 협업연구를 통하여 혁신적인 융복합 R&D 연구의 실용화, 사업화 모델 제시하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중심의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최근 대학병원들은 의사이자 교수들에게 연구, 교육, 진료 세 가지 다 잘하는 슈퍼맨을 원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의료와 융합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선도적으로 잘 해쳐나갈 수 있는 훌륭한 모델을 제시하고, 바이오 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수연수자로 수상한 고신대 복음병원 강지훈 교수(가정의학과)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당뇨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1단계에서 SCI논문 2편과 특허출원 2건의 성과를 도출한 강 교수는 “SCI 국제논문(IF 10이상), 특허출원, 국제학술대회 발표 등을 예정하고 있다”며 ”최종 목표는 한국인 유전적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DNA 칩을 개발해 한국인 특성에 맞는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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