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는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재난현장에 도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재난현장 7분 내 도착률을 향상하는 데 총력을 쏟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소방차 재난현장 7분 내 도착률 목표를 66.6%로 잡았다.
차고 탈출 시간 단축, 소방차 신호대기와 소방출동 사각지대 최소화, 안전한 도로 운행 등 출동 인프라를 구축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의 최근 3년간 화재 현장 7분 도착률은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19년 65.3%, 2020년 65.8%, 지난해 66.1%를 기록했다.
경남소방본부는 과거 불에 잘 타는 목조건물이 많았던 시기에는 5분 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내화구조 건물이 늘면서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은 8분으로 설정했고, 우리나라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7분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소방본부는 7분 내 현장 도착률을 높이기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도민 참여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출동로 불법 주정차 등 출동장애 유발요인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길 터주기 우수사례 홍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 중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할 때 차량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감지해 교차로 통과시간을 단축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2020년 김해, 지난해 양산에 설치돼 교차로 통과시간을 40% 이상 단축했다.
올해는 김해, 밀양, 창녕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소방차 동승 체험 등 도민 참여 소방출동로 확보훈련도 매달 시행할 계획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이를 위해 올해 소방차 재난현장 7분 내 도착률 목표를 66.6%로 잡았다.
차고 탈출 시간 단축, 소방차 신호대기와 소방출동 사각지대 최소화, 안전한 도로 운행 등 출동 인프라를 구축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의 최근 3년간 화재 현장 7분 도착률은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19년 65.3%, 2020년 65.8%, 지난해 66.1%를 기록했다.
경남소방본부는 과거 불에 잘 타는 목조건물이 많았던 시기에는 5분 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경남소방본부는 7분 내 현장 도착률을 높이기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도민 참여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출동로 불법 주정차 등 출동장애 유발요인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길 터주기 우수사례 홍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 중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할 때 차량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감지해 교차로 통과시간을 단축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2020년 김해, 지난해 양산에 설치돼 교차로 통과시간을 40% 이상 단축했다.
올해는 김해, 밀양, 창녕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소방차 동승 체험 등 도민 참여 소방출동로 확보훈련도 매달 시행할 계획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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