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도암서예학원장 도암 허영태 서예가가 서첩 ‘예서 추구집’을 발간했다.
이 서첩은 초학자가 한문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꾸며진 책으로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가 글귀 하나하나에 스며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허 서예가는 “지금까지 우리들이 사용하는 모든 서첩은 중국식이므로 국내 서첩이 필요함에 기존 서첩 추구집을 예서체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서공부를 하시는 여러 서예가님께서 이 책을 교본으로 삼고 훌륭한 서예술을 이루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독립운동가이신 안중근 의사님의 말씀을 붙혀본다.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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