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촌 어린이 창의작품 공모 페스티벌 시상식이 본보 3층 강당에서 지난 18일 개최됐다.
이날 인제대학교 창의력교육센터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 진주시장상은 박시윤(7세 문산어린이집)어린이의 ‘아마존 열대우림’이,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장상에는 강아림(7세)어린이의 ‘쿠션 전망대’가 받았다.
박시윤 어린이는 “제가 만들고 싶은 것을 친구들과 함께 협동해서 만들 수 있어서 좋았는데 상까지 받아 기분이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아이들의 잠재력이 개발되고 성취감을 갖는다”며 호평했다.
이은정 문산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 교육과정이 놀이중심으로 바뀌며 창의력과 협력,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에 아이들이 인테그로 매직토이 교구를 이용해 기존 블록으로는 안되는 원과 곡선을 구상하는 등 서로 대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창의력과 협동력을 기를수 있었다”고 했다.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는 진주지역 면단위 어린이집 6∼7세 원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인테그로의 교구 매직토이로 만든 창의작품을 개인과 단체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해 총 80작품이 등록했다.
시상에는 진주시장상, 센터장상상 외에도 경남일보회장상,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상, 광득건설(주)회장상, 각 6개씩 총 개인 21명, 단체 9팀이 수상했다. ㈜인테그로는 교구 매직토이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매직토이는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조립형 창의력 향상 도구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은바 있다.
향후 매년 동일 페스티벌을 실시해 진주시만의 차별화된 행사로 정착시키고, 대상을 진주시 전 어린이집 및 유치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