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주역세권내 초·중 통합학교 설립 추진과 관련해 주민들간 초·중 단독설립과 통합설립을 놓고 의견이 나뉘고 있는 가운데 해당지역 아파트 4곳 입주자 대표들로 구성된 신진주역세권 발전협의회가 ‘통합학교 설립 지지’와 ‘교육부의 빠른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촉구했다.
현재 진주교육지원청은 금곡중학교를 신진주역세권으로 이전해 중학교 예정부지에 초·중 통합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전협의회는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경남도교육청 자체투자심의를 통과한 통합학교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역세권 주민들은 초등학교 부지에 초등학교 설립, 중학교 부지에 중학교 단독 설립이 못돼 아쉬워 하고 있다”면서도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별 학령인구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형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최선’이라는 ‘지방교육재정연구원’ 컨설팅 결과에 따라 초·중 통합학교 설립에 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역세권 자녀들은 지난 3년 동안 초·중등학교 등교에 버스를 이용했고 중학교 등교에 50분을 이동해야 한다”며 “통합학교가 무산되면 또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등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통합학교 설립에 찬성하는 역세권 입주민들의 입장이 담긴 설립 동의 2000명 서명서를 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진주역세권에 건립 중인 아파트 예비 입주자들로 구성된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반대대책위’는 초등학교, 중학교 단독 설립을 주장하며 통합학교를 반대하고 있다. 현재 신진주역세권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각각 1곳씩 남아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현재 진주교육지원청은 금곡중학교를 신진주역세권으로 이전해 중학교 예정부지에 초·중 통합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전협의회는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경남도교육청 자체투자심의를 통과한 통합학교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역세권 주민들은 초등학교 부지에 초등학교 설립, 중학교 부지에 중학교 단독 설립이 못돼 아쉬워 하고 있다”면서도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별 학령인구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형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최선’이라는 ‘지방교육재정연구원’ 컨설팅 결과에 따라 초·중 통합학교 설립에 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통합학교 설립에 찬성하는 역세권 입주민들의 입장이 담긴 설립 동의 2000명 서명서를 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진주역세권에 건립 중인 아파트 예비 입주자들로 구성된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반대대책위’는 초등학교, 중학교 단독 설립을 주장하며 통합학교를 반대하고 있다. 현재 신진주역세권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각각 1곳씩 남아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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