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린이집 교사 고용 대책마련
양산시, 어린이집 교사 고용 대책마련
  • 손인준
  • 승인 2022.02.2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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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확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양산시가 최근 불거진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관련해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역 내 328개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위로와 협조를 당부하고 어려운 사정에 대한 민원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집 교사들의 고민은 예산지원 부족으로 보조교사, 연장보육전담교사 등 고용불안으로 이어져 결국 일자리를 잃게 되고, 아동들에게 양질의 보육활동에도 영향을 끼치는 악순환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육교사들의 고용안정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오는 2회 추경예산 때 시비 확보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는 시의회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같은 시의 정책적인 노력은 지역 내 어린이집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과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으로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 이수정 회장은 “시장으로부터 전화로 어려운 점을 청취해 깜짝 놀랐다”며 “시가 추가로 보조교사 선정을 해줘 어린이집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일권 시장은 “어린이집의 보조교사 추가선정에 따른 채용으로 교사들의 처우개선과 아동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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