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산업 육성과 로봇문화 확산을 위하여 총 20억원 규모의 로봇 콘텐츠 공모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콘텐츠 공모는 킬러콘텐츠가 포함된 3개의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1개로 총 4개의 콘텐츠에 대한 공모를 동시에 진행하며 경남마산로봇랜드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로봇 중심의 차별화된 경험 제공을 통해 로봇과의 공존과 로봇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킬러콘텐츠 지정과제는 로봇랜드에 조성된 공공관 중 제조로봇관을 그 대상으로 하며, 현재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제조분야의 로봇들과 영상 및 음향 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콘셉트로 제안하는 콘텐츠에 맞춰 신규 로봇 도입과 전체 공간에 대한 연출과 이를 위한 구성 및 기획 요소가 요구된다. 그 외에 지정과제 2개는 로봇사피언스관과 로봇랜드 야외 공간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안해야 한다. 1개의 자유과제는 별도의 장소 제한이 없다.
권택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경남마산로봇랜드는 작년 12월 교육부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지속적인 로봇콘텐츠 교체로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로봇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공모 사업의 사업설명회는 3월 10일 14시에 로봇랜드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3월 7일 18시까지 사전신청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로봇랜드재단 홈페이지(http://www.gnrobo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