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의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이 35.9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5일 양일간 306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 사전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280만 9907명 중 100만 9115명이 참여, 35.91%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26.83%보다 9.08%p 올라 2013년 사전투표제 도입이후 최고치다. 19대 대선에서 경남의 최종 투표율은 77.8%이다. 지역별로 보면 하동군 52.96%, 함양군 46.79%, 산청군 46.34% 순으로 높다. 양산시는 29.68%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36.93%로 집계됐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전국단위 선거 사전투표율은 2020년 4·15 총선 당시 26.69%였다.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26.0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7.23% △부산 34.25% △대구 33.91% △인천 34.09% △광주 48.27% △대전 36.56% △울산 35.30% △세종 44.11% △경기 33.65% △강원 38.42% △충북 36.16% △충남 34.68% △전북 48.63% △전남 51.45% △경북 41.02% △경남 35.91% △제주 33.78%로 집계됐다. 전남(51.45%)의 투표율이 50%대를 넘기는 등 호남지역 사전투표 참여율이 폭발적이었다. 경남·부산·울산은 모두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다.
한편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가 준비 부족 및 부실 관리 등 대혼란이 빚어져 투표가 파행을 겪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 전체 및 18개 시·군 사전투표율
4일·5일 양일간 306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 사전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280만 9907명 중 100만 9115명이 참여, 35.91%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26.83%보다 9.08%p 올라 2013년 사전투표제 도입이후 최고치다. 19대 대선에서 경남의 최종 투표율은 77.8%이다. 지역별로 보면 하동군 52.96%, 함양군 46.79%, 산청군 46.34% 순으로 높다. 양산시는 29.68%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36.93%로 집계됐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전국단위 선거 사전투표율은 2020년 4·15 총선 당시 26.69%였다.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26.0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7.23% △부산 34.25% △대구 33.91% △인천 34.09% △광주 48.27% △대전 36.56% △울산 35.30% △세종 44.11% △경기 33.65% △강원 38.42% △충북 36.16% △충남 34.68% △전북 48.63% △전남 51.45% △경북 41.02% △경남 35.91% △제주 33.78%로 집계됐다. 전남(51.45%)의 투표율이 50%대를 넘기는 등 호남지역 사전투표 참여율이 폭발적이었다. 경남·부산·울산은 모두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다.
한편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가 준비 부족 및 부실 관리 등 대혼란이 빚어져 투표가 파행을 겪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 전체 및 18개 시·군 사전투표율
시군명 | 사전투표율 | 시군명 | 사전투표율 |
경남 합계 | 35.91% | 고성군 | 40.20% |
창원시 | 34.27% | 의령군 | 44.74% |
진주시 | 38.71% | 함안군 | 37.82% |
통영시 | 35.93% | 창녕군 | 41.33% |
사천시 | 40.44% | 하동군 | 52.96% |
김해시 | 32.15% | 남해군 | 44.72% |
밀양시 | 39.21% | 함양군 | 46.79% |
거제시 | 37.07% | 산청군 | 46.34% |
양산시 | 29.69% | 거창군 | 42.59% |
합천군 | 4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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